교육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지연, UAE 대학교 지원 급증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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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학생 비자 제한 및 처리 지연으로 인해, 전 세계 유학생들이 아랍에미리트(UAE) 대학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두바이·아부다비·아즈만 소재 주요 대학들은 특히 아시아·아프리카·MENA 지역 학생들의 지원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UAE의 간소화된 비자 절차, 안전성, 학문적 우수성이 안정적인 대안을 찾는 학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미 정부의 최신 비자 제한 조치와 처리 지연은 두바이·아부다비·아즈만 전역 대학들의 유학생 지원 급증을 촉발하고 있다고 대학 관계자들은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하버드대 등 주요 기관의 유학생 비자를 제한하겠다는 대통령 포고(현재 연방법원에서 일시 중단) 이후, 학생들은 안정성과 접근성을 찾아 UAE 대학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이 정책 변화로 학생 비자 인터뷰가 중단되면서, 전 세계 예비 유학생들은 불확실성과 이동 차질에 직면했다.
걸프뉴스에 따르면, 헤리엇와트 대학교 두바이 캠퍼스는 2025년 9월 학기 지원서가 전년 동기 대비 53.5% 증가했다. 헤더 매그리거(Honor Dame Heather McGregor) 교무부총장은 “국제학생 비자에 대한 글로벌 제약이 커지는 가운데 두바이가 매력적인 유학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 “우리 캠퍼스의 2024/25학년도 등록도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며 “두바이와 아부다비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꼽히며 학부모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학업 환경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아즈만의 걸프 메디컬 대학교 역시 지원이 크게 늘었다. 만다 벤카트라마나(Manda Venkatramana) 총장 직무대행은 “특히 미국 유학을 계획했던 학생·학부모의 문의가 급증했다”며 “가족들이 이제 UAE를 우선 선택지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소르본 아부다비 대학교는 국제학생 관심도가 전년 대비 거의 두 배로 늘었다고 확인했다. 커뮤니케이션·마케팅·공공업무 책임자 카밀 아술린(Camille Assouline)은 “미국의 비자 차질이 이번 변화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두바이·아부다비에서 열린 걸프뉴스 에듀페어에서도 이러한 추세가 뚜렷했다. 의료·기술·글로벌 이동성 경로를 소개한 대학들은 간소화된 비자 체계, 강력한 인프라, 파트타임 근무 기회를 핵심 매력으로 내세웠다.
전문가들은 미국발 비자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UAE 대학들의 국제학생 유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UAE는 이미 세계적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학업·취업 연계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지원 급증이 그 추세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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