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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자이드 로드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팜 제벨 알리까지 6km의 공공 진입 도로가 바로 연결될 예정이다.

이 도로의 착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6일 마스터 개발사인 나크힐(Nakheel)이 밝혔다.

이 회사는 또한 팜 제벨 알리와 연결되는 두바이 워터프론트의 알 헤사 스트리트(구 아부다비 로드)의 도로 및 조명 개선 공사 계약도 체결했다.

 

두바이 홀딩 부동산의 최고 경영자인 칼리드 알 말릭에 따르면 팜 주메이라의 두 배 크기인 이 손바닥 모양의 인공 군도에는 앞으로 약 3만 5천 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그는 이 섬의 ‘다음 단계 개발을 위한 파트너’로 DBB 컨트랙팅과 칸사헵 토목 엔지니어링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팜 제벨 알리는 두바이의 부동산 부문에서 차세대 대어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섬은 13.4km의 땅에 걸쳐 있으며 1,050만 평방미터가 개발되고 있다. 16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이 인공 군도는 총 110km 길이의 해안선과 91km 길이의 해변을 자랑한다. 80개 이상의 호텔과 리조트,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및 레저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나크힐이 첫 번째 빌라 세트를 매물로 내놓았을 때, 몇 시간 만에 매진된 바 있다. 당시 분양 현장에는 부동산 중개인과 투자자들이 긴 줄을 서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 섬은 두바이에서 2023년 4분기 매출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142억 디람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