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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비자 소지자가 허용된 체류 기간을 초과하고 규정을 위반할 경우 여행사에 벌금이 부과되고 운영상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사실이 여행사 임원들을 통해 밝혀졌다.

여행사들에 따르면 방문자의 체류 기간 초과 및 이탈 사례로 인해 두바이 당국은 두바이 공항에서 더 엄격한 입국 규정을 시행했다. 무단 이탈자 소송이 제기되면 여행사는 재정,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더 이상 유예 기간은 없다

방문객 초과 체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비자 유예 기간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다. 타히라 투어 앤 트래블의 설립자 겸 CEO인 피로즈 말리야칼은 “많은 방문객이 비자 만료일을 넘겨도 10일의 유예 기간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난해 이 유예 기간이 삭제되면서 의도치 않은 초과 체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들은 여전히 유예 기간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우리는 지속적으로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재정 문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Rooh 여행 및 관광의 리빈 바르게스는 “일부 방문객은 체류 기간 중 예상치 못한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하여 제때 귀국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또한 두바이와 아랍에미리트(UAE)의 다양한 관광 명소의 매력은 방문객들이 법적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체류기간을 연장하고 여정을 이어가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두바이의 라이프스타일에 매료된 방문객이 이탈하는 또 다른 이유는 취업 때문이다. 피로즈 CEO는 “두바이의 기회에 매료된 방문객들은 비자 상태를 무시한 채 일자리에 지원하고 면접 전화를 기다린다. 이들은 종종 취업을 희망하며 체류기간을 초과하여 법적인 상황에 처하게 된다”고 말했다.

 

여행사에 대한 처벌

여행사에 따르면 이러한 행위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피로즈 CEO는 “방문자가 비자 만료 후 우리에게 신고하지 않으면 비자를 알선한 여행사는 상당한 벌금과 처벌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여행사는 각 이탈 건당 2,500디람의 벌금을 당국에 납부해야 한다. 바르게스는 “또한 여행사의 비자 쿼터가 줄어들어 효율적인 운영과 더 많은 사람들을 UAE로 초청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탈 벌금 2,000디람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불법으로 초과 체류한 방문객은 막대한 벌금을 물어야 하며, 무단이탈을 철회하려면 일련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피로즈 CEO는 “무단 이탈한 방문객은 최소 2,000디람의 벌금과 함께 초과 체류에 대한 벌금, 추가 관리 및 출국 수수료를 지불하면 체류 자격이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비용은 방문객과 여행사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방문객들은 당국에 지불해야 하는 추가 수수료가 포함되면 최소 2,000디람의 벌금이 5,000디람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여행사들은 방문객들이 비자 초과 체류에 따른 법적 영향을 숙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피로즈 CEO는 “두바이는 여전히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이며, 여행객들이 비자 규정을 준수하고 초과 체류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계획과 비자 규정 준수는 법적 문제와 금전적 불이익을 피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