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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까지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부상하기 위해 괄목할 만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가 세계경제포럼(WEF)의 여행 및 관광 개발 지수(TTDI) 2024에서 메나 지역 1위를 차지, 전 세계 18위로 7계단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TTDI 보고서에서 UAE는 여행 및 관광 데이터 제공 지표와 항공 운송 인프라 부문에서 세계 1위, 인프라 및 서비스 부문에서 세계 2위, 여행 및 관광 데이터 종합성, 항공 운송 서비스 효율성, 여행 및 관광 정책 및 인프라 부문에서 세계 3위를 차지했다.

UAE는 6개 지표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15개 지표에서 상위 5위, 27개 지표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또한 총 32개 지표에서 진전을 이루었다.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경제부 장관 겸 에미레이트 관광청 회장은 UAE 관광이 지역 및 국제적 수준에서 계속해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관광 및 여행 환경에서 UAE의 선도적인 위치를 반영하는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선도적인 관광 프로젝트와 이니셔티브를 통해 2024년에도 국가 관광 부문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글로벌 모범 사례에 따라 구축된 UAE의 정교한 인프라와 방문객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뛰어난 관광 상품 및 서비스로 더욱 뒷받침될 것이다.”

장관은 이러한 성과가 향후 10년간 세계 최고 관광지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UAE 관광 전략 2031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UAE는 국가 관광 전략 2031에서 오는 2031년까지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이 전략은 2031년까지 관광 부문의 GDP 기여도를 4,500억 디람으로 높이고, 1,000억 디람 상당의 투자를 유치하며, 연간 4,000만 명의 호텔 투숙객을 맞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두바이 경제 아젠다 D33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연방경쟁력 및 통계센터(FCSC)의 전무이사 하난 아흘리(Hanan Ahli)는 가장 매력적이고 안전한 여행지 중 하나로 세계 관광지도에서 UAE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성공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 같은 성과는 경제 다각화를 강화하기 위한 현명한 리더십의 지시에 따른 UAE의 효과적이고 포괄적인 전략의 결과”라고 말했다.

 

WEF 지수는 기업, 정부, 국제기구 등이 여행 및 관광 부문을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 평가 도구다.

UAE 관광 부문은 2022년에 비해 2023년에 26% 성장했으며 2019년 수준을 14% 넘어섰다. 국가 GDP에 대한 기여도는 11.7%에 해당하는 2,200억 디람에 달했다.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에는 국가 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2360억 디람으로 증가하여 GDP의 1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동 여행 및 관광 부문은 2023년에 25% 성장하여 4,600억 달러에 육박했다. 일자리는 약 775만 개, 해외 지출은 50% 증가한 1,798억 달러에 달했다. 국내 방문객 지출은 16.5% 증가해 2,050억 달러를 넘어섰다.

 

WTTC는 2024년까지 지역 내 여행 및 관광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GDP 기여도가 5,0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자리는 830만 개, 해외 방문객 지출은 1,980억 달러, 국내 방문객 지출은 2,240억 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