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UAE, 가나 기후 및 생물다양성 목표에 3000만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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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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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기후변화환경부

 


아랍에미리트(UAE)와 가나는 자연 기반 지역사회 개발과 기후 솔루션을 위한 3,000만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 협약은 기후 변화 대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생물 다양성, 재조림, 지속 가능한 농법인 농업 생태학 등 6가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규정하고 있다.


국영 통신사 WAM 29일 이 파트너십이 성 평등과 청소년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UAE 기후변화환경부 장관 암나 알 샴시 박사와 가나의 사무엘 지나포 국토천연자원부 장관은 COP28의 자연 관련 작업을 이끌고 있는 국제자연보전연맹 회장이자 유엔 기후변화 고위급 대표인 라잔 알 무바라크와 외교부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차관보 압둘라 발랄라가 참석한 가운데 양국 간 협력 의향서에 서명했다.


알 샴시 박사는가나와의 파트너십은 UAE가 전 세계 생물 다양성, 기후 변화, 그리고 개발 목표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두바이에서 열린 Cop28 기후 회담의 결과를 언급하며이는 2030년까지 삼림 벌채를 멈추고 되돌리며, 생물 다양성 보호와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UAE 컨센서스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나에 대한 투자는 가나의 조림 노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 더 폭넓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산림 보호 및 강화를 목표로 하는 포괄적인 이니셔티브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생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아프리카 가나는 과학자들이 기후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는 기온 상승, 폭우, 가뭄의 영향을 받고 있다. 가나는 국토의 3분의 1이 산림으로 덮여 있다. 특히 코코아 재배의 증가로 인한 삼림 벌채가 큰 문제다.

가나는 탄소 배출권을 지급받고 있지만, 여전히 더 많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으며, 이를 위해 다른 금융 수단을 활용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UAE와의 파트너십이 의미하는 바다. 특히 생계 향상과 생태계 보호에 중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UAE 정부가 약속을 실천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이 자원들이 산림, 기후, 그리고 사람들에게 최대한의 가치를 제공하여 1.5℃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는 파리 협정에서 설정된 목표로,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시대 대비 1.5℃ 이내로 제한하는 것을 의미한다.

Cop28 2030년까지 삼림 벌채를 멈추고 되돌리고, 기후 전략을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와 연계하기로 합의하며 UAE 컨센서스를 이끌어냈다. 이 프레임워크는 2022년 유엔 생물다양성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부가 합의한 것으로 세계의 자연과 생태계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UAE와 파트너 기관들은 COP28 회의 기간 동안 기후 변화에 강한 가나를 만들기 위한 광범위한 투자 계획을 포함하여, 자연과 기후 관련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에 2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가나와 UAE는 또한 전 세계의 산림을 보호하고 복원하기 위한 민관 투자 협력 메커니즘인 산림 및 기후 리더 파트너십의 회원국이다.

UAE-가나 프레임워크는 가나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REDD+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삼아, 삼림 벌채와 산림 황폐화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측정, 보고 및 검증 시스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알 무바라크는 “COP28은 자연과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공조를 강화하고,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국가들이 스스로 마련한 계획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UAE-가나 파트너십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면서 1.5ºC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UAE와 가나는 오는 11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제29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와 내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30차 당사국총회(COP30)에서 양국간 파트너십에 따른 초기 프로젝트를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