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우버, 올해 아부다비에서 자율주행차 서비스 시작

페이지 정보

작성일 24-10-01

본문

ea6ad0f22b41686d1d5ce0fcdb99962f_1727787325_9411.png
 

우버 테크놀로지스가 아부다비에서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곧 시작할 예정이다. 우버는 중국의 위라이드(WeRide)와 협력하여 올해 말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우버 플랫폼에 도입할 계획이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통근객들은 위라이드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우버 앱에서 위라이드의 로보택시를 선택하는 옵션이 제공될 예정이지만, 아부다비에 배치될 자율주행차의 정확한 대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23 UAE는 위라이드에 자국 도로에서 자율주행차를 운행할 수 있는 최초의 국가 면허를 부여했다. 이는 중동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최초의 국가 차원의 자율주행 면허였다. 이 면허를 통해 위라이드는 UAE에서 자율주행 차량의 다양한 도로 테스트와 운행을 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

위라이드는 글로벌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와의 첫 협업으로 중국 시장을 넘어 해외로 진출하게 되었고, 우버는 로보택시를 자사 플랫폼에 도입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우버는 이달 초 미국 오스틴과 애틀랜타에 로보택시를 제공하기 위해 알파벳의 웨이모와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지난 8월 우버는 제너럴 모터스의 로보택시 사업부인 크루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내년부터 우버 플랫폼에서 크루즈의 자율주행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위라이드가 미국 증시에 상장하여 기업 가치를 최대 50억 달러까지 평가 받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지만, IPO(기업공개)가 연기되었다. 회사 측은 상장 절차를 위한 서류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