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두바이의 몰디브’ 물량 소진…축구 스타, 영국, 인도, 파키스탄 백만장자들 구매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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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몰디브로 불리는 초호화 프로젝트, 아말리 아일랜드의 거의 모든 물량이 소진되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를 비롯해 영국, 인도, 파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백만장자들이 구매에 나섰다.
더 월드 아일랜드에 위치한 24채의 초호화 빌라 중 22채가 초고액 자산가들에게 팔렸다. 이는 초호화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회사는 4억 디람에 달하는 단일 거래에서 2억 디람 상당의 최고가 빌라와 각각 1억 달러 상당의 인근 빌라 두 채를 매각했다.
총 12채의 가격은 약 5천만 디람, 9채는 약 7천5백만 디람, 2채는 1억 디람, 그리고 가장 비싼 주택은 2억 디람이다. 또한 7천5백만 디르함 상당의 부동산과 5천만 디르함 상당의 빌라 한 채가 아직 매물로 남아 있다.
말리 프로퍼티의 COO이자 공동 설립자인 아미라 사즈와니는 “우리는 두바이에서 전에 볼 수 없었던 것을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두바이에 몰디브를 만들 생각이었다. 우리가 원하는 이상적인 섬을 찾는 데 거의 1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인도, 파키스탄 바이어 유치
두바이에는 팬데믹 이후 고액 자산가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고급 부동산 시장의 가격과 임대료가 상승했다.
사즈와니 COO는 “우리 섬의 다양한 국적은 놀랍다. 다양한 국적의 구매자가 있다. 영국인 구매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인, 파키스탄인, 레바논인, 키프로스인도 있다”며 “브랜드를 확장할 계획이지만 지금은 고객에게 섬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둔화 기미 보이지 않아
사자와니 COO는 두바이 부동산 시장이 둔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10년 전과 비교하면 두바이는 매우 다른 곳이다. 10년 전 두바이는 미래에 대한 꿈을 프리미엄 가격에 팔았지만, 지금은 현실적인 가치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두바이가 제공하는 안전, 라이프스타일 수준, 기회는 세계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다. 우리는 완전히 다른 차원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10년 거주가 가능한 골든 비자를 받고 가족과 함께 두바이로 이주하고 있다. 또한 다른 이니셔티브는 부동산 시장뿐만 아니라 제공되는 비즈니스 기회와도 연계되어 있다. 오늘날 UAE는 전 세계의 허브가 되었다”고 말했다.
사자와니는 두바이의 인구가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두바이로 이주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주택이 부족할 것이다. 사람들은 공급이 너무 많아서 두바이가 경기 침체 직전에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공급은 여전히 두바이로 이주하는 사람들의 수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말리 프로퍼티의 공동 설립자는 두바이에서 럭셔리 부문은 불과 몇 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그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온 개발업체들이 더욱 성공할 것이다. 또한 입지와 가격, 상품성이 조화로운 중간 시장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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