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두바이, 내년도 처음으로 21% 흑자 수입 전망해 사상 최대 예산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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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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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이 지난달 29일 두바이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 부통령 겸 총리인 셰이크 모하메드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두바이의 수입은 3,020억 디람, 총 지출은 2,720억 디람에 달해 처음으로 21퍼센트 운영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년 예산에서 두바이는 보건, 교육, 문화, 인프라 등 주요 부문에서 사회 서비스를 강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셰이크 모하메드는목표는 두바이 정부의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창출하는 것이다. 올해는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간 파트너십을 위해 400억 디람 상당의 포트폴리오도 선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내년 예산의 46%는 신공항 건설 외에도 도로, 교량, 에너지, 배수망을 포함한 인프라 프로젝트에 배정되었다. 예산의 30%는 보건, 교육, 사회 개발, 주택 및 기타 지역 사회 서비스에 할당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3년 예산 주기는 두바이가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루고, 지역 사회의 복지를 향상하며, 혁신과 기회가 넘치는 도시로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려는 미래 비전과 맞닿아 있다.

2025 회계연도 예산은 지출 862 6,000만 디람, 수입 976 6,000만 디람으로 편성되었다.

이 예산에는 50억 디람 규모의 일반 예비비가 포함되어 개발 프로젝트 지원, 경제 활성화,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2025년 예산은 총 정부 지출의 30%를 사회 개발 부문에 할당했다. 여기에는 보건, 교육, 과학 연구, 주택, 빈곤 가정, 여성, 아동에 대한 지원이 포함된다. 아울러 두바이 사회 의제 33과 교육 전략 2033의 목표에 따라 청소년과 스포츠에 대한 투자, 노인, 은퇴자, 장애인을 위한 돌봄 서비스도 들어간다.

보안, 사법, 안전 분야에도 상당한 관심을 기울여 총 지출의 18%를 지원 및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이 부문은 가장 중요한 분야 중 하나다.

인프라 부문 및 관련 건설 프로젝트에 승인된 지출은 정부 총 지출의 46%를 차지한다. 이러한 프로젝트에는 도로, 터널, 교량, 교통 시스템, 하수처리장, 공원, 재생 에너지 시설, 빗물 배수망 개발 계획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는 최근 발표된 알 막툼 공항 개발 프로젝트와 삶의 질을 높이고 두바이의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 전략을 촉진하는 기타 이니셔티브도 포함된다.

또한 공공 서비스 부문, 정부 우수성, 창의성, 혁신 및 과학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총 정부 지출의 6%를 할당했다.

지난해에는 2024년도 예산을 확정하며 790억 디람 이상의 지출을 승인했다. 올해 수입은 900억 디람으로 추산된다.

 

이달 초 UAE 내각은 2025년 연방 예산으로 715억 디람을 승인했는데, 이 역시 사상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