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김남준 "李대통령 檢개혁 의지 의심 않아도 돼…필요한 부분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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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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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 설치 與 일각 반발에 "리스크 없애는 과정…숙의 거쳐 의견 반영"

"이혜훈 후보자가 소명하고 국민이 판단해야…통합 기조 변함 없어"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정부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법에 대해 여권 일각에서 반발이 나온 것과 관련해 "리스크가 없는 방식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김 대변인은 이날 MBC 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최대한 숙의를 거쳐 많은 의견을 반영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검찰에 의해) 온갖 탄압과 피해를 당하지 않았느냐"면서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는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며 이 대통령의 개혁 의지를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최근 '당에서 충분한 논의와 숙의가 이뤄지고, 정부는 그 의견을 수렴하라'고 지시한 배경을 두고도 "(정부안에서) 필요한 부분은 수정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사형을 구형한 데 대해선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언급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는 "후보자 본인이 국민께 소명을 드리고, 이에 대해 (청문회 과정에서) 국민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청문회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이 후보자에 대해 '통합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비판한 것에는 "통합을 위해 국정을 운영한다는 기조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선 "셔틀외교를 완전하게 복원해 양 정상 간 신뢰가 단단히 구축된 느낌을 받았다"면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친교행사 뒤 배웅하며 세 번이나 인사를 했는데, 정말 마음을 다 써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문제를 놓고는 "분명한 진전이 있었다. '충분히 고려하겠다'는 일본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6월에 있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느냐는 질의를 받자 "지금은 대변인 업무에 충실하고 있다"고만 언급했다.|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