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 대통령 "UAE와는 '백년해로' 할 관계, 가시적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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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 만나 인공지능·방위산업 협력 등 구체적 진전 당부... 칼둔 "강훈식 실장과 긴밀하게 협의"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만나 양국 간 협력의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자고 했다.
지난해 11월 UAE 국빈 방문 당시 정상회담을 통해 도출했던 인공지능(AI)·국방 및 방위산업·K-컬처 협력 논의 등과 관련된 구체적인 진전을 독려한 것으로 보인다.청와대는 당시 UAE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건설 및 운영 관련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와 'AI 항만 물류 프로젝트' 공동 추진, 국방 및 방위산업 관련 공동 개발·현지 생산·제3국 공동 수출 추진 등을 통해 총 350억 달러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칼둔 청장은 한국과 UAE의 협력 관계를 총괄하는 한국 담당 특사로, 그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후 2개월 만에 이뤄졌다.
"모하메드 대통령 방한 때 실질적 성과 내도록 잘 준비하길"
이 대통령은 이날 "한국과 UAE가 앞으로 백년을 동행하는, 우리 말로 하면 백년해로하는 관계를 만들기로 했다. 칼둔 청장이 (한국에) 오셨으니 실질적으로 어떻게 할지를 잘 검토해서 구체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신속하게 만들어내면 좋겠다"며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나흐얀 UAE 대통령의 안부를 묻고는 "(모하메드 대통령도) 빠른 시간 내 한국을 국빈 방문하셔서 좀 더 구체적인 얘기를 나누면 좋겠다", "그때 실질적으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게 잘 준비하시면 좋겠다"는 뜻도 밝혔다.특히 이 대통령은 작년 UAE 국빈 방문 전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UAE를 방문해 에너지·방위산업 협력 등을 논의했던 강훈식 비서실장과의 소통도 강조했다.
강 비서실장은 당시 한-UAE 정상회담 전 모하메드 UAE 대통령을 직접 예방해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칼둔 청장과 술탄 알 자베르 산업첨단기술부 장관을 만나 에너지산업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비서실장이 UAE와의 공동사업에 대해서 전담하고 있는데 두 분이 잘 지내고 있는 거냐"라며 "우리가 그 사이에 양국 간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세부적인 준비를 많이 했는데 오신 김에 그 문제들도 잘 협의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칼둔 청장 "제가 형님처럼 생각하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칼둔 청장은 "제가 형님처럼 생각하는 강 비서실장과 긴밀하게 협의해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그는 "모하메드 대통령께서 굉장히 기쁜 성과를 냈다고 말씀했고 UAE 국민들도 양국 간에 특별 전략 동반자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해 크게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또 "모하메드 대통령께서도 최대한 빠른 시간 내 가장 많은 성과를 가시적으로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라며 "한국 측이 편하신 날짜가 있다면, 제안해 주시는 날짜를 가지고 가서 (대통령이) 그 날짜에 오실 수 있도록 최대한 조절해 보고 그 계기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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