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UAE “이란 또 오판”…민간시설•유조선 공격에 강경 대응 천명
페이지 정보
본문

안와르 가르가시 UAE 대통령 외교고문
이란의 연이은 공격이 민간 인프라와 국제 해상 항로까지 겨냥하면서 UAE가 “결코 위협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부 고위 인사들은 이번 사태를 지역 안정과 글로벌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로 규정했다.
최근 UAE에서는 드론과 미사일 공격이 이어지며 피해가 발생했다. 산업시설을 겨냥한 공격으로 인도 국적자 3명이 부상을 입었고, Adnoc 소속 국가 유조선은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하던 중 드론 2대의 공격을 받았다.
UAE 지도부는 이러한 일련의 행위에 대해 주권과 국민·거주민의 안전을 수호할 권리를 재확인했다. 특히 민간 시설과 상업 해운을 겨냥한 공격은 긴장을 한층 고조시키는 위험한 확장이라고 평가했다.
안와르 가르가시 UAE 대통령 외교고문은 이란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민간인을 겨냥한 위험한 확장은 이웃 국가를 상대로 공격을 선택한 정권의 도덕적 파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확장은 UAE를 위협하지 못하며, 향후 지역 관계의 방향을 이란이 좌우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란은 또다시 오판했다”고 강조했다.
가르가시 고문은 아드نوك 유조선 공격과 관련해 해상 안보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 중인 국가 유조선을 겨냥한 공격은 잔혹한 침략이자 해적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또 “UAE는 이 중요한 국제 해상 통로에서 항행의 자유를 지지하며, 모든 공격을 단호히 거부한다”며 “이번 사건은 이란이 지역 안보와 안정에 지속적인 위협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고 밝혔다.
국제사회의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가르가시 고문은 “걸프 및 아랍 국가, 국제 파트너들로부터 받은 연대 메시지를 높이 평가한다”며 “이들은 모두 이란의 공격을 규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입장은 책임과 가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지지하고, 일탈 행위를 배격하려는 국제사회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이란이 걸프 지역 위기를 고조시킨 책임 당사자이자 안보 위협의 근원임을 확인시켜준다”고 덧붙였다.
알리 알누아이미 연방국가평의회 국방·내무·외교위원장은 이번 공격이 단발적 사건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 정권의 테러 공격은 고립된 사례가 아니라 지역 안정을 약화시키는 일관된 공격 패턴의 일부”라며 “협상을 통한 갈등 해결을 믿지 않는 정권은 책임 있는 국제 행위자로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치학자 압둘할레크 압둘라는 이번 사안을 보다 광범위한 문제로 규정했다. 그는 “오늘 UAE를 겨냥한 잔혹한 공격은 이란 정권과의 공존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이란은 전 세계 국가에 실존적 위협을 가하는 존재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문제는 단호한 글로벌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며, UAE는 스스로를 방어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동시에 국제사회 역시 자국의 이익을 방어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전글에티하드 레일 첫 여객역 푸자이라서 완공…올해 운행 개시 기대감 확대 26.05.06
- 다음글두바이 민간기업에 ‘에이전틱 AI’ 도입…기업 운영 방식 전환 추진 26.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