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에티하드 레일 첫 여객역 푸자이라서 완공…올해 운행 개시 기대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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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 레일
UAE 전역을 연결하는 대형 철도 인프라 사업이 여객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가시적인 단계에 들어섰다. 푸자이라의 에티하드 레일 여객역이 전체 네트워크 가운데 처음으로 완공되면서다.
UAE 국영통신 WAM에 따르면 셰이크 하마드 빈 무함마드 알 샤르키 푸자이라 통치자와 셰이크 무함마드 빈 하마드 알 샤르키 푸자이라 왕세자, 셰이크 디야브 빈 무함마드 대통령실 개발·순직영웅 담당 부의장이자 에티하드 레일 회장은 화요일 에티하드 레일 네트워크에서 “처음 완공된 여객역”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본격 운행이 시작될 경우 승객들에게 제공될 서비스도 점검했다. 에티하드 레일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영상에는 푸자이라 사캄캄 지역, 알 힐랄 시티 인근에 들어선 역사의 외관과 높은 내부 공간, 승차권 발권기가 담겼다. 영상에서는 셰이크 디야브에게 푸자이라에서 아부다비로 향하는 승차권이 제시되는 장면도 공개됐다.
열차는 이후 푸자이라의 산악 지대를 배경으로 역을 출발해 방문단을 태우고 이동했다. 에티하드 레일은 여객 서비스가 올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어, 개통을 향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아부다비·두바이·푸자이라 우선 연결
지난 1월 에티하드 레일은 첫 운행 단계에서 아부다비, 두바이, 푸자이라를 연결한다고 밝혔다. 아부다비와 두바이 노선에서는 열차가 자주 운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푸자이라 노선은 동부 해안 접근성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예상 이동 시간은 아부다비와 두바이 간 약 1시간, 아부다비와 푸자이라 간 약 90분이다. 다만 구체적인 운행 시간표는 아직 조율 중이다.
이번 1단계 노선의 다른 두 역은 아부다비의 무함마드 빈 자이드 시티와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에스테이츠에 들어선다. 현재 공사 인력은 이들 역 완공을 위해 24시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승차권 가격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향후 에티하드 레일 여객 네트워크는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총 11개 역이 발표돼 있다.
전체 역의 개통 시점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다만 에티하드 레일은 앞서 이들 역이 “단계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자 알 수와이디 에티하드 레일 모빌리티 부최고경영자는 과거 더 내셔널에 “UAE 철도 네트워크는 성장하는 국가의 수요를 예측하도록 명확하게 설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역 위치는 기존 인구 중심지뿐 아니라 향후 개발을 위해 의도적이고 계획적으로 배정된 지역을 보완하도록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고속철 별도 추진…아부다비~두바이 30분 목표
에티하드 레일은 지난해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잇는 별도의 전기화 고속 여객 서비스 계획도 발표했다. 개통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노선은 두 토후국 간 이동 시간을 30분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4월 두바이 도로교통청(RTA)이 공개한 미래 교통망 지도에는 이 고속 노선이 엑스포 2020 부지를 지나 크리크 해안의 알 자다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표시됐다.
한편 셰이크 하마드, 셰이크 무함마드, 셰이크 디야브는 화요일 키드파에서 추진 중인 에미리트 균형발전위원회 프로젝트 진행 상황도 함께 검토했다. 이 사업은 UAE 마을 개발 작업의 일부다.
키드파 마을 개발 계획에는 매년 1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청년 대상 훈련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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