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레오 14세, 인간발전부 장관에 스메릴리 수녀 임명…교황청 여성 고위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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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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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이 교황청 인간발전부 장관에 이탈리아 출신 알레산드라 스메릴리 수녀를 임명하면서 교황청 내 여성의 장관급 기용이 이어지게 됐다.30일(현지시간)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오는 9월 1일자로 스메릴리 수녀를 인간발전부 장관에 임명했다. 스메릴리 수녀는 돈 보스코 살레시오 수녀회 소속으로, 2021년부터 인간발전부 사무총장을 맡아왔다.인간발전부는 정의·평화, 보건 의료, 이주, 자선, 인간 존엄성 증진 등을 담당하는 교황청 부서다. 이 부서는 프란치스코 교황 재위 기간인 2017년 1월 설립됐다.
이번 인사와 함께 파비오 바지오 추기경은 인간발전부 부장관으로 임명돼 스메릴리 수녀와 함께 부서를 이끌게 된다.교황청의 여성 장관 임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월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 출신 시모나 브람빌라 수녀를 축성생활회와 사도생활단부(수도회부) 장관으로 발탁했다. 당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교황청 장관급 직위에 오른 사례였다.레오 14세 교황도 여성 인재 등용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초에는 멕시코 출신 마리아 몬세라트 알바라도를 장관급인 교황청 홍보 부서 수장으로 임명했다. 알바라도는 미국 가톨릭 방송 EWTN 뉴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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