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UAE 1분기 경제 3% 성장…비석유 부문이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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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GDP 4,850억 디르함·비석유 비중 79.4%…금융·보험업 17.3% 증가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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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경제가 지역 분쟁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서도 비석유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UAE 연방경쟁력통계센터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4,850억 디르함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했다.
비석유 GDP는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했다. 전체 경제에서 비석유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분기 78%에서 79.4%로 높아졌다.
금융·보험업 17.3%로 성장 주도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이 17.3% 성장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건설업은 8.1%, 보건·사회복지 분야는 7.7% 성장했다. 정보통신업도 5.9% 증가하며 비석유 부문의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와 행정·지원 서비스는 4.9% 성장했다. 부동산업은 4.8%, 공공행정·국방·의무사회보장 분야는 4.5%, 도소매업은 2.6% 증가했다.
금융과 건설뿐 아니라 보건, 정보통신, 부동산, 유통 등 여러 산업에서 고르게 성장한 점이 1분기 경제 확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위기 영향은 일부 업종에 그쳐
UAE 정부는 1분기 지역 위기로 일부 경제활동이 영향을 받았지만, 국가 경제의 전반적인 성장 흐름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모하메드 알 게르가위 내각업무부 장관은 이번 실적이 개별 산업의 일시적인 성과가 아니라 경제 다각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정책과 사업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경제관광부 장관도 비석유 산업이 성장을 주도하면서 UAE 경제가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성장세가 국가 경제 규모를 2031년까지 3조 디르함으로 확대한다는 ‘위 더 UAE 2031(We the UAE 2031)’ 목표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비석유 수출도 23.9% 증가
비석유 부문의 성장세는 대외무역에서도 이어졌다.
2026년 상반기 UAE의 비석유 수출액은 4,528억 디르함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9% 증가했다. 전체 비석유 대외무역은 1조9,370억 디르함을 기록했다.
UAE 정부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통한 수출시장 확대가 제조업과 무역, 물류를 비롯한 비석유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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