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박용우, 해외 생활 마치고 울산 복귀…“경기장에서 모든 것 쏟아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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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정상 경험을 쌓은 박용우가 다시 울산 HD의 중원을 맡는다. 2023년 여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으로 떠났던 박용우는 약 3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울산은 19일 박용우를 재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그를 “트로피 수집가로 거듭난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소개하며 하반기 전력 극대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박용우의 울산 복귀 결정에는 해외리그 진출을 타진했던 과정도 있었다. 이번 여름 알아인과 계약이 만료된 뒤 새로운 해외리그 진출을 살펴봤지만, 최종적으로 울산으로 돌아오는 길을 택했다.
그는 “다시 울산의 푸른 유니폼을 입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밖에서 뛰는 동안에도 늘 친정팀 울산을 응원하고 그리워했다”고 말했다.
박용우는 해외에서만 새로운 경험을 쌓은 것은 아니다. 2015년 FC서울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2017년 울산으로 이적했고, 이후 울산과 김천 상무에서 K리그1과 K리그2, 코리아컵(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알아인에서도 아시아 무대 정상에 올랐다.
다만 지난해 9월 십자인대 부상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은 좌절됐다.
울산은 박용우의 복귀가 수비와 중원에 모두 힘을 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단은 “넓은 시야와 정교한 볼 배급력, 탁월한 패스 능력을 자랑하는 박용우의 합류로 수비와 중원의 무게감을 한층 더 끌어올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했다. 울산은 “전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상황에 따라 중앙 수비수까지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포지션 능력은 타이트한 하반기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울산에 천군만마”라고 기대했다.
박용우는 울산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각오도 전했다. 그는 “아시아 무대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울산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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