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靑 정책실장에 하준경…경제성장수석 문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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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일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에 하준경 경제성장수석을 임명하는 등 경제·외교·안보 분야를 아우르는 인사를 단행했다. 경제성장수석에는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이 발탁됐고, 평화외교특별보좌관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국방정책특별보좌관에는 김병주 의원이 임명됐다.
재정경제부 제1차관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정의경 국토도시실장, 지방시대위원장에는 박정현 전 부여군수가 각각 임명됐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인사 브리핑에서 하 신임 정책실장에 대해 “공정 성장과 양극화 해소 등을 성장 전략에 결합해온 대표적 학자”라며 사회정책과 경제정책을 두루 아우를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복지와 일자리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정책 변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 실장은 이재명 정권에서 경제성장수석비서관으로 일해왔다. 기존 경제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는 설명이 나왔다.문 신임 경제성장수석은 산업통상부 1차관을 지냈으며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산업부 장관정책보좌관과 대변인, 차관 등을 거친 산업·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성 수석은 반도체와 AI(인공지능) 등 첨단 산업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3대 메가프로젝트 등 신성장동력을 신속히 추진하고 실행 중심의 경제 성장 전략으로 잠재성장 전략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외교·안보 분야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송영길 특보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역임한 6선 국회의원으로, 성 수석은 폭넓은 외교·통일 분야 경험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토대로 국익외교의 공간을 넓혀갈 것으로 평가했다. 육군 대장 출신 김병주 특보는 국방 정책 전문가로 소개되며 국가 안보와 국방개혁 과제에 국민의 목소리를 더할 적임자로 지목됐다.경제·국토 분야 차관 인사도 단행됐다. 권대영 차관은 경제금융 전문가로서 금융정책 현장의 실무 감각과 정책 조정 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됐다. 정의경 차관은 교통·국토 분야 정책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정통 관료로, 3대 메가프로젝트 인프라 구축과 국민 생활과 관련한 교통 현안을 맡게 된다.이번 인사는 경제 성장 흐름을 민생경제로 연결하고 사회정책과 외교·안보 분야의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성 수석은 “국민의 뜻과 국민의 삶을 더 살피겠다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더욱 충실히 반영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역대 최대 수출 실적 등 뚜렷한 경제 성장 흐름을 민생 경제로 이어가고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사회정책에 더욱 힘을 실으며 외교 안보를 더욱 튼튼히 하는 등 국정에 정책 영향과 실행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한편 최근 사의를 표명한 강훈식 비서실장의 후임 인선에 대해서는 “인사권자께서 고민 중”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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